안규백 국방부 장관이 19일 지난해 11월 윤석열 당시 대통령의 재가로 처음 별을 달았던 준장 진급자들과 준장 진급 예정자들에게 삼정검을 수여했다. 안 장관은 이날 오전 국방컨벤션에서 삼정검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수여식에서 준장 진급 및 진급 예정자 총 89명이 삼정검을 받았다. 국방부는 지난해 11월25일 육·해·공군 및 해병대 대령 78명을 ...
검찰은 해가 지지 않는 권력이었다. 정권은 부침했지만, 검찰은 정권 흥망에 흔들리지 않을 정도로 단단한 기득권 집단이었다. 법의 간판 뒤에서 권력과 거래하는 정치집단이었고, 정세에 따라 태도를 바꾸는 기회주의자였다. ‘검찰 천하’는 검찰 홀로 이룬 게 아니다. 검찰은 스스로 권력을 창출하지 못한다. 정치 엘리트들이 검찰을 정치 무대 한가운데로 ...
양평 공흥지구 개발사업에서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는 김건희 여사의 오빠 김진우씨의 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9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국고손실, 업무상 횡령, 업무상 배임, 증거인멸 혐의를 받는 김씨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정 부장판사는 “주된 혐의의 경우 의심을 넘어 충분히 소명되었다고 보기 어려운 점, ...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측 변호인들이 19일 법정 소란으로 감치 선고를 받았으나 인적사항이 특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바로 풀려났다. 서울중앙지법은 이날 밤 언론을 통해 “감치장소로 지정된 서울구치소에서 위반자들의 인적사항이 특정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수용을 거부했다”며 “이에 재판부에서는 집행이 곤란하다고 판단해 감치재판 관련 집행명령을 정지하고 ...
전남 신안 해상에서 19일 좌초한 여객선 ‘퀸제누비아’호 승객 이송이 진행되고 있다. 목포해경 상황실에 따르면 승객들은 해경정 3척에 나눠 이송 중이며, 이 가운데 1척은 150여명을 태우고 목포 죽교 북항 해경부두로 이동하고 있다. 도착 시각은 오후 11시쯤으로 예상된다. 선박은 옆으로 기울지 않은 채 섬에 얹힌 상태다. 사고는 이날 오후 ...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267명을 태운 여객선이 전남 신안군 장산면 장산도 인근 해상에서 좌초했다는 신고가 접수되자 구조 현황을 실시간 공개하라고 지시했다. 대통령실 대변인실은 이날 공지를 통해 “이 대통령은 여객선 사고 관련 보고를 받은 직후, 인명 피해가 없도록 신속히 사고 수습에 나서는 한편, 국민께서 안심하실 수 있도록 구조 현황을 실시간 ...
해경이 전남 신안 해상에서 좌초된 여객선에 탄 승객과 승무원들을 구조해 목포로 이송하고 있다. 목포 해양경찰서는 19일 오후 8시 17분쯤 전남 신안군 장산면 장산도 남방 족도 인근 해상에서 좌초된 퀸제누비아2호(2만6547t)에 타고 있던 승객과 승무원을 구조해 목포로 이송하고 있다고 밝혔다. 퀸제누비아2호는 승객 246명과 승무원 21명 등 ...
중국이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의 ‘대만 유사시 자위대 개입 가능성’ 발언 이후 대일본 보복 카드를 하나씩 꺼내며 압박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일본은 다카이치 총리 발언을 철회할 의사가 없다는 태도를 유지하면서도 중국이 일본 경제·산업에 결정타가 될 희토류 수출통제 조치를 할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 19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희토류 소관 부처인 ...
최근 6개월의 주식시장 모습은 정책 및 제도 개선을 통해 코리아 디스카운트를 벗어나고 있다는 점에서 인상적이다. 경제 펀더멘털과 기업 수익성 강화라는 과제가 남아 있다. ‘기업하기’ 좋은 나라 1위, 2위는 어디일까. 결과로 본다면 미국과 중국일 것이다. 새로운 시도를 하고 기술과 혁신을 무기로 삼는 기업이라면 더욱 그렇다. 연방제라는 미국 특유의 ...
일본에 또 졌다. 프로선수들이 참가한 대표팀 한·일 맞대결에서 10연패다. 지난 16일 K-베이스볼시리즈 일본과의 2차전에서 9회말 김주원(NC)의 극적인 동점 홈런으로 11연패를 막았지만(7-7 무승부), 연패가 끊어진 건 아니다. 일본전 연패 이유를 두고 갑론을박이 진행 중이다. 대표적인 건 ‘제구’다. 대표팀 투수들은 1차전서 사사구 11개를, ...
전남 신안 해상에서 승객과 승무원 267여명 태운 여객선이 좌초돼 구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해양경찰청은 “여객선이 섬에 얹혀진 상태로 멈춰있고, 인명피해는 아직 발생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해경 등에 따르면 19일 오후 8시17분쯤 전남 신안군 장산면 족도(무인도) 인근 해상에서 제주에서 목포로 운항 중이던 여객선 ‘퀸제누비아’호가 좌초됐다는 승객의 ...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19일 전남 신안 해상에서 발생한 여객선 좌초 사고와 관련해 “관계당국에서 가용한 모든 인력·장비를 총동원해 긴급히 구조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제발 큰일 없이 모두 무사하길 바란다. 기도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앞서 이날 오후 8시17분쯤 전남 신안군 장산면 장산도 인근 해상에서 여객선이 ...